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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5-17 10:38
2009년 5월15일 "민들레 홀씨되어..." 연극 관람
 글쓴이 : 최고관리자 (61.♡.242.38)
조회 : 2,286  

5월15일 사랑하는 친구 후배들과 같이 조재현님이 주연을 한 연극을 대학로에서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1. 장소 : 대학로 자유극장 PM 8시 - 9시40분
2. 회식장소 : 1차 카페 필립스 ( 9시40분 - 12시 )
                  2차 홍초불닭 ( 01: - 0:2시 )
                  3차 피쉬앤 그릴 (02: - 02:30 )
                  4차 포장마차 ( 02:30 - 03:30 )  아쉽지만 다음을 약속하며...
3. 배우들 소개
    조재현님 ( 30대에서 60대까지를 소화하는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남성 )
    이지아님 ( 딸아이 하나 낳고 요절한 아내역 - 무덤에 남편이 찾아와서 서로 이야기함)
    김상규님 ( 할아버지 역할 전주출신으로 능청스런 사투리로 감칠맛 나는 역할)
    이지현님 ( 욕쟁이 할머니 - 연극에서는 정말 65세정도의 할머니 실제는 대단한 미인)
4. 모임에 참여한 분들
    김하영 - 가드비뇨기과 원장 (친구)
    최진상 - 한약국 원장 ( 친구 )
    하진석 - 영화제작투자 ( 1년후배)
    김양수 - 변호사 ( 3년후배 )
    송정선 - 감정평가사 (6년후배)
    김세은 - 송정선씨 와이프
    조민철 - 알바트로스 재직 (6년후배)
    장서연 - IT 회사 대표
    여인 1- 장서연님의 공예 선생님
    김민국 - 대학생 ( 형 큰아들 )
    김민경 - 대학생 (누나 큰아들)
    김연주 - 초등학교 선생님
    김생기 - 나래코리아 대표
    배우 4명  총 17명

자유극장 비오는 금요일 250석 관객석은 꽉차고 어두워진 무대에 천천히 환해진다.
30대초반처럼 보이는 양복을 입은 남자가 들어온다(조재현님) 샤프하고 깨끗한 이
미지. 무대위에는 야산처럼 보이게 세팅되어 있고 의자가 하나 놓여져있고 여인이
앉아있다(이지아님) 연극에서 표현과 상징으로 무덤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나중
에 알게된다. 꽃다발을 무덤의 와이프에게 건네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건넨다. 새로
재혼을 했는데 그래도 죽은 와이프가 생각나서 올라온 것이다.        중략....

딸아이가 커가고 속을 썩이면서 남자도 나이를 먹어간다. 딸이 결혼을 하고 혼자 남
겨진 남자. 초라해지고 아프면서 그녀의 옆으로 가야할 때가 된다. 관객석에서는 여
성분들의 흐느낌이 커지고 ( 배우들도 당황할정도니 감정몰입을 할 수 있는 좋은 연
극이었다고 생각한다) 남자는 무덤속의 와이프에 기대어 죽어간다. 노년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나중에 조재현님에게 물어봤더니 대학교 시절 노년역할을 많이 했었
다고 한다. 욕쟁이 할머니로 나오는 이지현님이 경상도 사투리로 관객들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

배우들의 무대인사 - 관객석에서 두번의 핸드폰이 울렸다. 영화관이나 연극에서는
핸드폰소리는 배우들을 집중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말 피해를 주는 것 같
다. 경제적으로 물질적 외면적으로는 선진국인데 문화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즐거운 비오는 날의 금요일 오후 인생과 사랑과 낭만이 토요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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